"BT가 보유한 LG텔레콤 지분 매각키로"

중앙일보

입력

LG텔레콤의 2대주주인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 (BT) 이 보유중인 LG텔레콤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원매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또 LG텔레콤은 미국업체와 동기식 IMT-2000서비스 파트너 참여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LG텔레콤 이민우 전략경영실장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2대주주인 BT가 보유한 LG텔레콤 지분을 올해안으로 매각한다는 방침 아래 해외업체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LG텔레콤이 지난 4월에 1백29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며 "가입자수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이 3백80만명 정도로 판단되며 현재 가입자가 3백90만명에 이르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희성기자 bud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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