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지금] 강병규, 이병헌에 독설 "이래서 적을 만들면 곤란"

[사진=강병규 트위터]

◆강병규, 이병헌에게 독설

배우 이병헌이 이민정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방송인 강병규의 트위터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이병헌과 강병규는 스캔들로 인한 폭행 사건에 연루돼 악연이 시작됐고, 이후 강병규는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강병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XX 얘기 해달라고 조르지 마셔요. 저 지금 전화기 때문에 심적 고통이 많답니다. 이XX가 분명 사귀지 않는다고 했었죠? 또 심경 글을 썼다구요? 아마 조만간 임식 소식이 들릴 겁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민정을 '소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이병헌의 말에 " 도대체 그 XX는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추억이 몇 개야? 도대체 누구랑 함께 뭘하고 싶은 거야?"라고 조롱했다.

이를 본 한 트위터리안은 "안 좋은 관계라는 것은 대충 알고 있는데 이 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다. 강병규 트위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다른 트위터리안은 "정확한 진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뭐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트위터에 올라오는 비난의 수위가 꽤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도 강병규의 트위터에는 이병헌과 관련된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다. 20일 강병규는 "이병헌 사건의 핵심 중 하나가 양평 탤런트 선배의 아들"이라는 글을 남기며 트위터리안들의 궁금증을 자아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 멘션

강병규의 이병헌 디스. 둘이 법정 다툼까지 했으니 감정이 좋지 않은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저런 식으로 트윗해 버리면 이민정은 뭐가 되나~ (@droOOO)

이래서 적을 만들지 말랬다. 강병규, 이병헌을 보면 알 수 있다. (@sehOOO)

이병헌과 강병규… 서로 연애하나? 왜 저렇게 싸워 (@rdoOOO)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에미넴 하트 퍼포먼스

힙합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팝스타 에미넴이 파격적인 팬서비스로 국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에미넴은 19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 2만여 명의 관객들로 가득찬 공연장은 말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그런 팬들의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에미넴의 하트 퍼포먼스였다. 한국 팬들의 일명 '떼창(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에 감동을 받은 에미넴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린 것이다. 평소 시크하고 거친 반항아 이미지였던 그에게선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모습이다.

에미넴이 하트를 그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퍼져나갔다. '세계 최초 에미넴이 하트 그리는 모습'이란 제목의 사진과 영상이 리트윗되고 있는 상태다. 네티즌들은 "앞서 있었던 일본 공연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너무 조용해 화가 난 에미넴이 한국 팬들의 떼창에 기분이 좋아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에미넴의 하트를 둘러싼 재밌는 반응들도 눈길을 끌었다. 한 트위터리안은 "내가 아는 에미넴은 욕을 하면 욕을 했지, 하트를 날리고 그럴 사람이 아닌데… 혹시 하트가 신종 욕설인 줄 안 것이 아닐까?"라고 글을 남겼다. 또다른 트위터리안은 "에미넴이 하트 그리는 것이 왜 대단한가 했는데… 그가 하트를 한다는 것은 이승기가 손가락 욕을 하는 것과 같은 급의 충격이라는 말을 듣고 이해했다"고 말했다.

☞공감 멘션

에미넴 하트에 관해 지금 여러가지 설이 있음 1.새로나온 욕 2.주한미군 3.에미넴 아바타 4.겨땀 말리는중 5.합성 6.머리 긁는 중 7.모자에서 뭐꺼내는 마술 8.벌칙 9.몰래카메라 10.동그라미 11.에미넴이 죽을 때가 됐다. (@droOOO)

에미넴의 하트가 이렇게 큰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곤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겠지... (@lorOOO)

빨리 에미넴은 하트 사건을 해명해 주소!!! 우리나라 사람들 이러다 단체 멘붕 오겄소ㅋㅋㅋ (@jinOOO)

유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