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FT-LCD 세계적 브랜드화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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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브랜드인`와이즈뷰(Wiseview)를 인텔(Intel)社의 `Intel Insid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Windows''와 같은 세계적 부품 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TFT-LCD 브랜드인 `Wiseview''를 세계적 핵심부품 및 핵심 브랜드로육성하기 위해 올해 수백만달러 규모의 광고 공세와 함께 국제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다각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LCD분야 세계 시장 지배력(점유율 20.1%)과 2인치에서 30인치까지의 다양한 모델의 상품력 등을 바탕으로 `Wiseview'' 브랜드를 각인시켜 일반 소비자들이 `Wiseview'' 로고가 붙은 노트북과 LCD 모니터, LCD TV를 선호하도록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TFT-LCD `Wiseview'' 브랜드의 세계 일류화 전략을 성공시켜 이 분야에서 일본, 대만 등 경쟁국 제품에 대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및 미국, 유럽, 일본에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매체광고는 물론 야후(Yahoo) 등을 통한 Online광고, 프랑크푸르트 및 런던에서의 옥외광고,전시회 참가 홍보 등 입체적인 홍보 및 광고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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