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외화시리즈〈프로파일러〉방영

중앙일보

입력

SBS는 오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2시 45분에 22부작 새 외화시리즈〈프로파일러〉를 방영한다.

이 작품은 미국 NBC에서 96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됐던 범죄스릴러 시리즈로 이번 방송분은 96년 제작된 도입부다.

샘 워터스는 남다른 영감을 이용해 사건 현장에서 범인의 특성을 떠올린 뒤, 용의자망을 압축, 범인을 추적하는 FBI 특수수사요원. 천재적인 살인범 잭과 대결하는 도중 남편을 잃은 샘은 수사요원직을 사임하고,시골의 별장에서 딸과 함께 조용히 살아간다. 그리고 3년 뒤, 전대미문의 흉악범죄가 다시 일어나자 예전의 FBI동료였던 베일리 멀론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고, 샘은어렵지 않게 이 사건을 해결한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잭이 샘의 재등장을 반기며,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두 사람의 대결은 다시 시작된다.

영화〈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했던 앨리 워커와〈다이하드〉,〈프레데터〉등에 출연했던 로버트 대비가 각각 샘 워터스와 베일리 멀론 역을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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