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메릴린치 인수 · 합병설

중앙일보

입력

영국의 세계적인 은행인 HSBC가 메릴린치를 인수.합병할 것이라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미국의 CNN.경제주간지 배런스, 영국의 가디언 등 해외 언론들은 양사의 합병 소문이 계속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매지인 배런스는 7일 HSBC의 19억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 계획이 메릴린치 인수를 위한 준비작업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주발행 소문으로 인해 지난주 HSBC의 주가는 4% 하락했으나 메릴린치 주가는 5.4%나 올랐다. HSBC는 그러나 당분간 신주발행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윤창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