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어진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기간에 모두 1만6천730명의 이들 나라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천390명에 비해 46.9% 증가한 것이다. 국적별로는 일본인이 12.6%, 중국인이 36.8% 늘었다.
또 이 기간 도내 10개 주요 관광호텔의 객실 판매율과 7개 골프장의 이용자 수는 각각 1.1%, 4.0% 증가했으며 전세버스 및 렌터카는 100% 가까운 이용 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178억7천여만원으로 지난해 153억5천여만원에 비해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