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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주요지수들 전반적 약세

중앙일보

입력

뉴욕증시의 주가들이 7일(현지시간) 전반적인 약세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장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는 특별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향후 경제에 대한 불투명성을 이유로 보유주식을 현금화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5%(16.79포인트) 하락한 10,934.4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83%(18.16포인트) 밀린 2,173.37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0.25%(3.13포인트) 빠진 1,263.48에 각각 거래가 마감됐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주식 중 금융, 유통, 정유, 유틸리티, 생명공학, 천연가스,제지, 화학주는 하락했으며 석유, 금, 제약주들은 상승세를 탔다.

기술주들은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우량주 중에서는 J.P. 모건이 2.8%나 폭락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내림세를 주도했다. 앞서 프루덴셜증권의 분석가 마이크 마요는 실적부진을 이유로 들어J.P.모건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각'으로 바꿨다.

알코아, 인터내셔널 페이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M, 필립 모리스, 월마트등 다른 우량주들도 내렸다.

반면 이스트만 코닥, AT&T, 케이터필러, 인텔, SBC 커뮤니케이션스 등은 주가가 올랐다.(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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