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 중국, 전종목 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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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46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걸린 우승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중국은 6일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양잉-선진조가 일본의 다케다-가와구에조를 3-0으로 제압해 세계 1, 2위짝인 왕난-리주조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7개의 우승트로피를 독차지하게 됐다.

중국은 이미 남녀단체전,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등 5개종목에서 우승했고 남자단식도 왕리친-공링후이의 대결로 압축돼 있는 상태다.

중국이 7개 전종목을 석권하기는 톈진에서 열린 95년대회 이후 6년만이다.

여자복식 결승은 6일 오후 4시에, 남자단식 결승은 5시에 각각 열린다.(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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