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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튜러스 : 두번째 이야기 [5]

중앙일보

입력

일단 마을을 ?R9아다녀서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곳 마르튀니는 교역마을로 상업이 발달해 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거지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거지들은 이 마을에 총 4명이 있다. 각각의 거지들에게 계속 10길드씩 적선을 하자. 10-15회정도 반복하면 거지들도 도움이 고마워 보답으로 선물을 준다. 이들이 주는 선물은 끈기의 반지, 누더기 모자, 걸인의 마음가짐, 거지 회원 카드이다. 이들은 상당히 쓸만한 아이템이므로 모두 챙기도록 한다. 끈기의 반지는 바이탈리티, 인텔리전트, 행운 수치를 올려주며, 누더기 모자는 Cri를 55점이나 높인다. 그리고 걸인의 마음가짐이라는 표를 가지면 돈이나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거지 회원카드는 마르튀니의 비밀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상한 고기로 싸우는 사람들을 보았을 것이다. 이 옆을 클릭하면 수수께끼의 인물이 나타나 암호를 묻는다. 암호가 모냐? 검둥이라고 대답하면 고가의 물품들을 보여준다. 아론다이트, 모그레이, 플로피 got, 족두리, 보르지아링, 배리어링을 고가에 구입할 수 있다.

여관 뒤쪽에는 두채의 집이 나란히 있다. 이중 오른쪽 집에 들어가면 책상위에 일기장이 놓여 있다. 일기장을 잃어보면 신파조의 그렇고 그런 남녀 관계에 대한 글이 쓰여져 있다. 결말이야 뻔하다.

그리고 왼쪽 집에는 외로워 보이는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나가 놀고 싶어한다.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문을 지키는 경비가 있는데, 맥주를 먹고 싶어한다. 그런데 맥주가 어디있냐? 주점에 가도 팔지를 않으니... 주점 근처에는 아이라라는 꼬마아이가 돌아다닌다. 꼬마는 주점을 지키러 가야한다고 하는데, 잠시후 주점에 가면 아이라가 지키고 있다. 그리고 다시 외로워 보이는 아이가 있던 집으로 가면 아이는 없고 빈집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밖에 나와있는데, 아이라와 놀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고 한다. 앗.. 다시 주점으로 달려가 아이라에게 말하면 약속을 못지킨다고 전해달랜다. 으.. 이런 이제 꼬마애들 심부름이나 하고... 롤플레잉은 늘 이런식이라니까. 다시 테디한테 가서 못나온다고 이야기를 전하고 주점으로 아이라를 만나면 맥주를 얻을 수 있다. 맥주를 얻으면 경비병에게 준다. 1병, 2병, 3병을 아이라는 맥주를 달라는 대로 주니까 계속 가도 된다. 3병을 마신 병사는 취해서 돈을 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한다.

시장 골목을 돌아다니다보면 중국 복장의 상인을 볼 수 있다. 그는 홍차를 사려고 한다는데, 여관으로 와서 방을 돌아다니다보면 할머니가 홍차를 팔아달라고 맏긴다. 게다가 방문을 나서면 홍차의 시장 가격이 15정도라고 친절히 알려주는 사람도 있고..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제작진의 배려인가. 매우 작위적인 배치이다. 자! 이제 상인에게 가서 홍차를 판다. 홍차 가격은 처음에 15만 받는 것이 좋다. 괜히 16을 부르면 13에 팔 수밖에 없으며, 할머니로부터 겨우 빵 한조각 밖에 얻지 못한다. 15에 홍차를 넘긴다면 빵대신 산호 조각을 얻을 수 있고, 14에 팔면 힘의 씨앗을 얻게 된다. 흠.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도 분명 16달라고 하는 게이머가 분명 있을꺼다.

한가지 버그! 시장에서 상한 고기를 팔았다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그와 가장 가까이 있는 가게에서는 고기대신 치즈를 팔고 있다. 고기를 팔지도 않는데, 상한 고기 팔았다구 화내는 사람은 뭘까?

문명의 도시 바아라에 대해서 말하는 마을사람들.. 바아라로 가볼까? 아니 그런데 가는 길이 없잖아. 애이 하는 수 없이 다시 메르햄으로 가야 겠다. 메르헴으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이창재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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