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멀티미디어지원센터 입주 11개 업체 확정

중앙일보

입력

부산의 게임 및 영상관련산업의 산실이 될 부산멀티미디어지원센터(부산시 영도구 남항동)에 입주할 11개 업체가 26일 확정됐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지역의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애니메이션 업체 9개사와 서울과 경남의 중견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각 1개사를 `입주대상으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입주업체들은 평당 10만원 정도의 보증금과 실비수준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되고 각종 첨단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부산시는 이 지원센터에 내년까지 30억원 상당의 첨단장비를 추가로 확충하는한편 현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운영하는 센터 2층의 영도소프트지원센터를 이관받아 공간을 재정비한 뒤 입주업체를 더 늘릴 계획이다.

5월말 문을 열 예정인 부산멀티미디어지원센터는 연면적 1천220평 규모로 1층에는 모션캡처장비와 3차원 스캐닝 등 멀티미디어 관련 첨단 공용장비실, 3.4층에는비즈니스지원실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이 마련된다.

지원센터 입주대상 업체는 다음과 같다.

■부산(9개사) ▲오토시스 ▲뉴라커뮤니케이션 ▲버추얼에이지(이상 게임S/W개발) ▲모노블럭▲어드밴스(이상 3D애니메이션 제작) ▲크림(점토애니메이션) ▲인소프트(멀티미디어 콘텐츠) ▲신디게이트(통합형 멀티미디어 편집) ▲나눔정보테크(교육온라인시스템) ■역외(2개사) ▲율도국(서울,게임S/W개발) ▲AJ인트랙티브(경남,게임S/W개발)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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