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수원 브라운관라인 중국으로 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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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수원 브라운관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키로 했다.

또 1분기 매출액이 1조4천2백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천1백24억원) 보다 9%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1천6백10억원 (지난해 1천5백90억원) 으로 추정된다고 24일 발표했다.

삼성SDI는 이날 낮 김순택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1분기 실적과 함께 올해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다.

삼성 SDI는 구조조정 계획으로 브라운관 라인과 기타 제품의 거점을 중국 등지로 옮기로 수원공장은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유기EL, FED, LCOS 등의 생산라인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수원 CDT (모니터용 브라운관) 2개 라인을 철수해 중국으로 이전키로 했다. 또 동구권 거점확보를 위해 헝가리에 진출할 계획이다.

양선희 기자su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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