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영애, "아이 엄마로서 더는 못참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이영애가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1일 서울중앙지검은 인터넷 게시판에 이영애에 대한 루머를 퍼뜨린 40대 남성 박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는 지난 1월 17일 자신의 블로그와 포털사이트에 이영애의 사생활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여러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가 올린 내용 중에는 이영애가 ‘재벌가 자제와 마약을 했다’, ‘남북한, 중국·일본 지도층과도 관계가 있다’는 것도 포함됐다.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측은 2일 "박씨가 올린 글들의 경우 단순 루머로 보기에는 너무나 악질적이어서 아이 엄마가 된 이영애씨가 더 이상은 참고 견디기 어려워했다”고 말했다.

이영애의 한 측근도 “이영애와 가족들이 이 루머에 관해 일반인들이 그저 재미삼아 얘기하고 인터넷에 퍼뜨리는데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에 대한 악성루머는 무조건 사라져야 한다”, “악성루머의 수준이 너무 지나쳤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