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금융비용줄어 순익141%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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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관계자는 17일 "올해 당기순이익은 37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의 153억원보다 141% 증가한 규모"라면서 "작년에 높은이자율의 회사채 대부분을 상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 전반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1.4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가량 증가했다"면서 "특히 환율상승으로 면세점 매출이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비용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30억원 가량 줄어든 만큼 순이익.영업이익.경상이익 모두 크게 개선됐다"면서 "구체적인 1분기 결산실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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