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브룩 실즈'깜짝 재혼'

중앙일보

입력

1980년대 청춘스타였던 미 영화배우 브룩 실즈 (35)
가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남부 산타카타리나섬에서 방송작가 겸 제작자인 크리스 헨치 (38)
와 '깜짝 결혼식' 을 올린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실즈의 한 주변 인사는 12일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7월 약혼한 상태였으며 이날 정식으로 혼인 서약을 했다" 고 전했으나 자세한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실즈는 지난 97년 테니스 스타 안드레 아가시와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가 2년 뒤 결별한 바 있다.

아역 모델 출신의 미녀 스타인 실즈는 78년 영화 '프리티 베이비' 에서 10대 매춘부역으로 일약 유명해진 뒤 영화 '블루라군' '엔드리스 러브' 등에서 잇따라 주연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또 지난해까지 4년간 방영된 NBC-TV 시트콤 '서든리 수전' 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이상언 기자 <joonny@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