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영의 과학 산책] 호기심이 그 유일한 이유일 뿐
이우영 고등과학원 HCMC 석학교수 어느 국제학술회의에서 있었던 일이다. 미국의 수학자 앨런 실즈(1927~1989)가 오랜 미해결 난제인 ‘불변 부분공간 문제’에 대하여 발표하
-
20세男 30년새 1/3 급감...국회 포럼서 다시 들쑤신 女징병제 [이철재의 밀담]
지난 11일 있었던 일이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병무청, 성우회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을 열었다. 인구절벽 시대에서 병역자원 부족 문
-
아프로디테의 고향…디오니소스의 술 한 모금
‘지중해의 푸른 보석’이라 불리는 키프로스. 우리에겐 아직 낯선 미지의 여행지다. 키프로스 남부는 특히 느긋한 해변 풍경이 아름답다.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영어로는 사이프러스
-
난파선마저 관광명물 됐다…지중해 보석, 비너스 태어난 이 섬
키프로스의 바다는 투명한 에메랄드 빛이다.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천혜의 환경이다. 전 세계 여행자의 안식처로 통하는 지중해. 그 너른 품 안에 아직 한국에 알려지
-
사랑을 하니 우승도 하더라…김시우·오지현 ‘로맨스 연구’ 유료 전용
케빈 코스트너와 르네 루소가 주연한 골프 영화 ‘틴컵(Tin Cup)’. 주인공은 US오픈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파 5홀에서 2온을 노린다. 첫 번째 공이 그린에 올라갔
-
브룩실즈 괴롭힌 진짜 가해자, 돈 받고 누드 허락한 부모였다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와이팅이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68)에서 누드로 촬영할 때 그들의 부모는 어디 있었나요. 핫세와 와이팅의 정신적·정서적 고통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
"건강에 나쁘다는 연구 50년째"…美 가스레인지 판매 금지 검토
가스레인지.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실내 공기오염 등을 이유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
-
[이 시각]환자 뼈 찍은 엑스레이 필름까지 들었다…올해 마지막 부분일식 풍경
25일(현지시간) 인도 아메다바드 지역에서 목격된 올해 마지막 부분일식 풍경. AP=연합뉴스 올해의 마지막 부분일식이 25일(현지시간)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관측됐다. 부분
-
‘40대 깜짝 출산’ 다이앤 크루거 “30살에 낳았다면 후회했을 것”
“아침 9시까지 늘어지게 잤어요. 혼자서 저녁을 먹고 칵테일을 마셨죠. 일을 하러 왔는데도 휴가를 온 것 같아요!” 2018년 11월 깜짝 출산 이후 지난달 처음으로 호텔에서 혼
-
男80명과 성관계…실화인물 연기한 포이 "베드신 끔찍한 착취"
지난 10월 런던의 영화관에서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한 클레어 포이. AP=연합뉴스 영국 배우 클레어 포이(37)가 20일(현지시간) BBC 라디오4와의 인터뷰에서 “베드신
-
"연기로 번 돈 모두 자선사업에" 집까지 내다판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쉰은 ″연기로 버는 돈은 모두 자선 사업에 쓰겠다″며 비영리 배우를 선언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 웨일스 출신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쉰(52)이 ‘비영리 배우’를 선언
-
넷플릭스 영화로 돌아온 80년대 '책받침미녀' 누구? …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미국 배우 브룩 실즈(56).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크리스마스의 성' (A Castle for Christmas)에서 미국 작가 '소피 브라운' 역을 맡았다. [중앙포
-
56세 브룩 실즈 “난 그 어느때보다 강하고 섹시”
브룩 실즈 “제가 왜 ‘넌 20대가 아니니까 안 돼’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죠? 난 지금 56세이고 그 어느 때보다 자신 있어요.” 1980년대를 풍미했던 청춘스타 브룩 실즈(
-
10대 때 누드 찍었던 56세 브룩 실즈 "난 지금이 더 섹시하다"
지난 8일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브룩 실즈. AP=연합뉴스 “제가 왜 ‘넌 20대가 아니니까 안 돼’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죠? 난 지금 56살이고 그 어떤
-
여자 골프도 ‘300야드 시대’ 눈앞
네덜란드의 애너 판 담이 티 샷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LPGA 장타왕이다. [AP=연합뉴스] 올해 여자 프로골프는 드라이브샷 전쟁으로 뜨겁다. 시즌 평균 300야드도 곧 현실화
-
[장혜수의 카운터어택] 부족사회처럼 살면 안되니까
장혜수 스포츠팀장 지구에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한 건 20만년 전이다. 사실 20만년은 적응을 위한 진화가 이뤄지기에 짧은 시간이다. 인류는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을 거치
-
뉴캐슬 감독, 기성용 이적 허락
뉴캐슬 브루스 감독이 기성용의 이적을 허락했다. [사진 기성용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미드필더 기성용(30)이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
[권근영의 숨은그림찾기] 비싼 바나나
권근영 JTBC 스포츠문화부 차장대우 바나나가 때아닌 화제입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매년 12월 초 열리는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마이애미에 출품된 ‘비싼 바나나’ 덕분입니다. 벽에
-
[분수대] 톱스타의 고백
이에스더 복지행정팀 기자 2005년 7월 1일, 뉴욕타임스에 배우 브룩 실즈의 칼럼이 실렸다. 영화 ‘블루라군’으로 1980~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실즈가 쓴 칼럼 주제는
-
인구 550만 핀란드, 40만이 우울증약…극단 선택 절반으로
WHO에서 2017년 연간 캠페인으로 진행한 '우울증 : 렛츠 토크' 포스터. [사진 WHO 홈페이지] ━ 마음의 병, 우울증 ④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
-
F코드의 저주···산후우울증 39세 "남편도 모르게 병원 갔다"
━ 마음의 병, 우울증 ③ 회사원 최모(31)씨는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우울증이 심상치 않아보인다"는 진단을 받았다. 검진기관의 의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을
-
1년간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1800만…프로포폴이 최다
수면내시경에 쓰는 프로포폴. [중앙포토] 최근 1년 동안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사람이 1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와 여성, 마취ㆍ진통제 처방이 상대적으로 많
-
“우울증 환자에 힘내라? 골절 환자한테 걸으라는 얘기”
━ 마음의 감기, 우울증 ② 우울증 치료기를 담은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씨 백세희(29)씨는 우울증을 오래 앓아왔다. 그는
-
브룩 실즈 “산후우울증” 레이디 가가 “평생 우울” 고백
지난해 영국 런던의 한 행사장에 참석한 브룩 실즈. [AP=연합뉴스] ━ 마음의 감기, 우울증 ② "첫 딸을 낳은 후부터 산후 우울증을 심하게 겪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