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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스템, 유니코드 전자출판솔루션 개발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스템(대표 장천민)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유니코드(UNICODE) 형태의 대용량 전자출판 솔루션인 `네오페이지''(NEO PAGE)를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출판사나 신문사 등에서 사용해온 출판 시스템의 경우 국내에서만통용되는 도스용 KS코드로 인터넷 등 다른 응용프로그램과 호환성이나 외국어 입출력 등에 한계가 있었다.

네오페이지는 대용량 문서편집과 DB와 연계한 자동편집으로 일반 워드프로세서와 호환이 가능하며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윈도용 서체로 HTML과 PDF 형식을지원함으로써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글 179종, 국내한자 24종, 일본어 및 일본한자 19종, 중국어 12종, 대만어 2종 등 다양한 폰트를 지원, 다국어를 동시에 자유롭게 입출력할 수 있는 것이특징이라고 서울시스템은 설명했다.

장천민 사장은 "이제까지 한글이나 일본어, 중국어 같은 2바이트로 된 문자를유니코드로 개발한 출판 솔루션이 없었다"면서 "이 제품은 전 세계 70여 종류의 폰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시장은 물론 앞으로 외국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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