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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알림e 조회폭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통영 실종 초등학생 한아름(10)양을 살해한 사람이 한양과 같은 동네에 살고 있던 성폭력 전과범 김모(45)씨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성범죄자 알림e’(http://www.sexoffender.go.kr/) 사이트에 대한 검색과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6일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초교생을 납치 살해한 용의자로 검거된 김씨는 한양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한양이 반항하자 목 졸라 숨지게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김씨는 한양의 집과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신이 사는 동네나 자녀는 학교 주변에 성범죄자들의 주거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열람 대상자는 2010년 1월 1일 이후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인터넷 열람 명령을 선고 받은자이다. 2010년 이전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는 경찰관서를 방문해야 열람이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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