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헤어 스타일을 차분하고 볼륨있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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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화이트샌즈 리퀴드 텍스춰.

휴가지에서 멋진 헤어 스타일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롯드나 아일롱 같은 스타일링 도구를 챙겨가기도 번거롭고 헤어 스타일링에 많은 시간을 쓰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부스스 뻗치고 눌린 스타일로 휴가지를 누빌 수도 없는 일. 천금같은 휴가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스타일리시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솔루션이 없을까.

 바캉스를 만끽하다 보면 공들인 헤어스타일이 엉망이 되기 쉽다. 이런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즐거운 휴가가 한순간 원망스러운 휴가로 바뀌기도 한다. 휴양지의 높은 온도와 습기도 문제지만 바캉스 필수 아이템인 모자, 일광욕, 물놀이도 스타일 유지와는 거리가 멀다. 이 뿐이 아니다. 모발도 햇빛에 늙는다. 수영장, 바닷물, 작열하는 태양에 노출된 모발은 괴롭다. 푸석푸석 탄력을 잃다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센스있는 사람이라면 모발보호, 스타일링, 스타일 지속 기능이 결합된 스마트한 제품 하나쯤은 챙겨 떠나자.

 헤어스타일리스트 김현철 프리즘 원장은 “헤어 스타일링은 여러 제품을 한번에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스마트한 제품을 적게 쓰는 것이 현명하다”며 “특히 바캉스 헤어 연출은 제품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볍고 스타일링이 쉽고 오래 유지되는 아이템이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휴가철을 맞아 헤어미스트, 텍스춰라이저, 스프레이 등 세가지 기능이 결합된 스타일링 스프레이 화이트샌즈 리퀴드 텍스춰 제조사에서 바캉스 초스피드 헤어 연출 팁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50만명의 헤어 디자이너 커뮤니티인 BTC(Behind The Chair)가 선정한 반드시 소장해야 할 ‘Must Have’ 아이템이기도 하다.

 화이트샌즈 리퀴드 텍스춰는 일반 스프레이나 왁스처럼 헤어를 딱딱하거나 끈끈하게 만들지 않는다. 빵빵한 볼륨과 탱탱한 컬을 만들면서 찰랑거린다. 스타일링한 후 빗어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또 코폴리머 성분의 형상기억 기능은 헤어를 순간 코팅하고, 드라이어나 아일롱으로 열을 가해 스타일링하면 스타일링한 모양 그대로 기억한다. 모자를 썼다 벗어도, 자다 일어나도 브러시나 손가락으로 쓱쓱 모양을 잡아주면 스타일이 살아난다. 제훔은 쇼핑몰 마이시즌(www.myseason.co.kr)에서 구매 할 수 있다.

 ◆10초 스트레이트 룩 만들기=물놀이 후 부스스한 모습으로 남자친구 앞에 나설 수는 없는 일. 화이트샌즈 리퀴드 텍스춰로 10초 스트레이트 룩을 만들고 당당하게 나서보자. 먼저 모발이 마른 상태에서 모발 전체에 제품을 스프레이한 다음 브러시로 빗으면 차분한 스트레이트로 변신할수 있다. 드라이어가 있다면 제품을 뿌리고 브러시로 빗은 상태에서 약한 바람으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말린다. 모발이 드라이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헤어 끝을 잡고 말리는게 요령이다. 마지막으로 미니 아일롱을 준비한 경우, 모발 끝만 C컬 모양으로 살짝 안으로 말아주면 더욱 멋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초간단 정수리 볼륨업 헤어=정수리 볼륨은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헤어스타일이다. 특별한 도구없이 빵빵한 볼륨을 만들수 있다. 먼저 정수리 부분 헤어를 들어 올린 뒤 헤어의 밑 부분(모근 쪽부터 5~10cm)에 스프레이한다. 그런 뒤 스프레이한 헤어를 잡은 상태에서 드라이어를 헤어 뒤쪽에 대고 말린 다음 손이나 빗으로 살살 털어내듯 가볍게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드라이어빗으로 정수리 헤어를 감은 상태에서 스프레이하고, 드라이어로 말리면 더 탄탄한 볼륨을 만들 수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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