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땀띠' 진료비 급증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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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땀띠의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 간 땀샘 장애 중 ‘땀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3만1711명이던 진료환자가 2011년에는 3만9040명으로 연평균 5.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연도별 땀띠 진료비급여비 현황 땀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4억9000만 원에서 2011년 6억 원으로 약 1.22배 가량 증가했다.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연평균 5.7%씩 상승했다.
땀띠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매년 7~8월에 연간 최고 방문환자수를 기록했다. 전체 방문횟수 중 48%가 여름철인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전체 진료환자의 73%를 차지했다. 이중 77%는 ‘0~2세 영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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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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