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3보] 종합주가지수 장중 530선 붕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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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매기 부족으로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28일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전환에 따른 미증시 급등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으나 전일에 이어 현대건설 문제가 시장을 압박하며 지수 오름세가 빠르게 빠졌다.

개장초 540선을 넘나들던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53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지수도 개장과 동시에 거래일 기준 13일만에 73선을 넘었으나 70선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밀렸다.

오후 2시19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68포인트 내린 529.22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1.36포인트 떨어진 70.50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문제와 관련해 은행주들이 약세인데다 반도체주들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도 뜸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다만 거래소의 경우 삼성전자,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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