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소식

중앙일보

입력

‘ 레슨투어프로 스폐셜’에 출연하는 지은희 선수.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레슨 투어프로 스페셜-지은희 편’(총 4편)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한다.

 지은희(26·팬코리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중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준우승자다. 2009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올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메이저 퀸’의 재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지은희는 이번 ‘레슨 투어프로 스페셜’을 통해 자신의 골프 노하우를 공개한다. 그는 “나는 샷또는 퍼팅을 하기 전에 공 뒤에서 이미지를 상상한다”며 “스스로를 믿고 목표만 생각하라”고 전했다. 이어 일관된 퍼팅 루틴을 꼭 지키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이 아닌 홀을 보면서 연습 스윙을 해야 거리감을 체감할 수 있다”며 “어드레스 후 스트로크까지 시간이 길어지면 불안감이 커질 수 있으니 한 두번 정도 홀을 보고 바로 스트로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9일 방송된 1부에서는 ‘주변 상황을 이용하는 코스 매니지먼트’라는 주제로 좌우 긴 그린에서 공을 짧게 쳤을 때 러프에서 탈출하는 법을 소개했다. 16일에 방송되는 2편에서는 그린이 보이지 않는 파 3홀에서의 아이언 샷 컨트롤, 발 보다 공이 높을 때 훅을 피하는 페어웨이우드 샷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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