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녀 “노주현 아들 개털 때문에 사망, 황당 루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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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용녀가 유기견 70여 마리와 함께 지내는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9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용녀는 8년 전 길 잃은 개 한 마리를 구조하면서 유기견과의 인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프거나 버려진 개 70여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경기 하남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목욕탕, 거실 등 유기견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하는 이용녀의 정성이 돋보이는 집이었다.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한 이용녀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용녀는 또 “어떤 분이 노주현 아들도 개 털 때문에 죽었다 그랬다. 그런데 노주현 선생님 아들 잘 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노주현 선생님이 왜 잘 살고 있는 내 아들이 개털 때문에 죽었다고 소문이 났냐고 황당해 하셨다”고 했다.

이용녀는 연극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1번가의 기적’ ‘불꽃처럼 나비처럼’ ‘후궁 : 제왕의 첩’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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