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 : 분석에 들어가기전에 [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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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모든 조작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지만 월드 맵 이나 다이어리, 전투 모드에서는 마우스가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화면 왼쪽 상단에 게이머의 이동방향과 방위를 표시하는 나침반이 있으며, 그 바로 아래에는 플레이어가 이동하는 방햐을 확인할 수 있는 추적 모드 창이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게임 화면은 2가지 모드로 구분되어 있는데, 던젼등을 이동할때는 파티 전체가 나오지 않고 리더만 표시되는 액션 모드와 전투나 이벤트시에 전체 파티가 나타나는 전투 모드이다.

롤플레잉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것이다. 이는 전투를 통하거나 이벤트를 해결하면 주로 경험치가 주어지거나 일정한 능력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주어지는데, 악튜러스에서는 전투가 끝나면 룰렛을 돌려 나오는 방식에 따라 경험치가 파티원들에게 분배된다. 따라서 플레이어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특정한 인물이 운에 따라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다.

악튜러스의 전투는 하프 리얼 타임 배틀이라는 이름으로 기본적인 테두리는 턴방식이지만 실시간의 전투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파이날 판타지의 전투 방식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각각의 캐릭터가 다음 동작을 취하기 위해서는 액션 게이지가 가득차야 하는데, 이 액션 게이지가 가득차는 속도는 각각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민첩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액션 게이지가 가득차면 캐릭터는 컴맨드를 입력해 공격, 마법 사용을 할 수 있다.

컴맨드 입력은 마우스와 키보드 단축키를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단축키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 또한 공격할 때 공격의 목표로 지정된 몬스터가 이동하거나 다른 캐릭터를 공격하면 공격이 취소된다. 얼마전에 나왔던 바람과 가람의 씰에서 사용되었던 방식과 같다. 따라서 효과적인 공격을 하기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으로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투에는 총 4명이 참가하기 때문에 만일 파티가 다섯명으로 구성되어있을때는 한명은 전투에 참가할 수 없다. 하지만 전투중인 캐릭터가 쓰러지면 빠져있던 캐릭터가 전투에 합류할 수 있다.

악튜러스에서는 엘리멘탈 컴포지트라고 불리우는 마법 조합 시스템을 사용한다. 악튜러스에서 마법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은 모두 3가지이다. 경험치가 쌓여 레벨이 높아지면 배울 수 있는 마법, 아이템을 사용해 얻을 수 있는 마법, 그리고 각각의 마법진에 원소와 촉매를 배치해서 하는 엘리멘탈 컴포지트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런 엘리멘탈 컴포지트 방법은 도서관이나 여러 이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조합된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촉매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잘못된 배열로 마법 조합에 의한 마법 생성에 실패하면 갖고 있던 모든 마법 원소들을 잃게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마을이나 필드에서 NPC와 대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되는 단어, 인명, 지명등이 나오면 그 단어는 다이어리의 용어 해설집에 추가되며, 이렇게 추가된 용어들은 도서관에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이 다이어리에 기록된다. 도서관은 책을 읽을 수 있는곳과 대여할 수 있는 곳으로 나뉘며, 책을 빌릴 수 있는 바아라의 디모데 대성당에서는 한번에 한권의 책만을 빌릴 수 있다.

게임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키

키보드

F1 게임모드
F2 메뉴모드
Alt 메뉴/게임 속도가 빨라진다
Ctrl 필드 : 점프, 대화 : 선택 및 대화 넘기기
Q/W 맵의 회전
A/Z 줌 인/줌 아웃
방향키 캐릭터 이동

마우스

왼쪽 버튼 클릭 선택 및 대화 넘기기
오른쪽 버튼 클릭 맵의 회전
양쪽 버튼 클릭 점프

이제 다음편에서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간다.

이창재
자료제공 :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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