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만 자라다오" 국가대표 '얼짱' 공주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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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로이터/연합 로이터/AP연합]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서 우승한 스페인 국가 대표팀이 2일(현지시간) 스페인 왕궁을 방문했다.

이날 대표팀은 마드리드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한 뒤, 국왕 일가를 만나기 위해 사르수엘라 궁전을 찾았다. 후안 카를로스 국왕은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을 끌어안으며 우승을 축하했다.

이날 눈길을 끈 이들은 펠리페 왕자와 레티시아 왕자비 부부의 딸 레오노르(8), 소피아 (6) 공주. 깜찍한 자매는 이들을 본 딴 인형도 만들어질 만큼 스페인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다. 금발에 귀여운 이목구비를 한 꼬마 공주들은 이날 샌들에 반바지, 작은 사이즈의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대표팀을 반겼다. 커다란 우승 트로피를 만져보며 신기해 하기도 했다.

레오노르·소피아 자매는 공식석상에 등장할 때 마다 특유의 깜찍한 외모와 패션 감각으로 스페인은 물론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레오노르는 나이는 어리지만 아버지 펠리페 왕자에 이어 스페인 왕위 계승 서열 2위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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