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콘텍, 벤처기업으로 지정

중앙일보

입력

고객맞춤형 산업용PC 전문업체인 ㈜효진콘텍(대표 조기범)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자사가 보유한 `플래시 디스크 드라이버'' 분야의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효진콘텍이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플래시 디스크 드라이버(모델명:FD시리즈)는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소형 플래시카드를 사용하는 휴대형 오디오기기 및 녹화기기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팽창하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플래시 메모리의 급성장을 예상하고 개발에 성공한 FD시리즈는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산업용PC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와 항공분야, 웹서버 등에 적용할 수 있어 시장규모가 무한하다"고 말했다.

지난 87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터치 패널 PC''를 공급한 산업용PC 분야의 전문업체로 최근 산은캐피탈의 자금을 유치하고 정보통신부로부터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는 등 내실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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