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똘마니’ 서용선의 초상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76호 23면

“공부는 뒷전이었고 시계 뺏고 노름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다.
한마디로 정릉 ‘똘마니’였다. 고교 졸업 때 성적이 400명 중 300등 정도였으니
대학은 재수·삼수해도 떨어졌다. 사수 대신 군대에 갔다. 제대 후에야 겨우 서울대 미대에 들어갔다.
이후 서울대 교수도 하고, 2009년엔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내 그림은 유년시절의 윤리적·도덕적인 방황에 대한 후회를 채우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