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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증권사 키움닷컴 전자상거래 우수기업에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종합 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http://www.kiwoom.com)이 23일 인터넷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코리아 웹 어워즈 2000' 에서 전자상거래 분야 인터넷 증권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처음 실시된 선정작업에서는 5개 부문에 걸쳐 3백61개 기업이 경쟁을 벌였다.

주관사는 특히 인터넷 증권부문이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키움닷컴증권이 우수상을 받은 요인은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를 만들어 고객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 온라인을 통한 증권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

키움닷컴증권 김범석 사장은 "올해 주식시장 점유율 목표는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 증가한 3%" 라며 "미국의 찰스 슈왑과 같이 시장 분석력으로 뒷받침되는 온라인 전문 증권사로 키울 계획" 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의 온라인 거래규모는 지난 1월 중 2백23조원에 달해 전체 거래의 64.5%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미국(40~45%).캐나다(25~30%).프랑스(28%).일본(1.8%)을 크게 앞선 것이다.

국내 온라인 거래비중은 1999년 25.4%에서 지난해 55.9%로 크게 늘어나는 등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증권 계좌는 1월말 기준 3백94만7천개로 전체(8백84만9천개)의 44.6%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현재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와 지점은 37개사 4백19개 지점으로 99년(27개사 70개 지점)보다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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