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자궁출혈’, 더 이상 놀라지 말자 ‘이쁜이수술’이 도움 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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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자궁출혈을 일으키는 데는 많은 원인이 있는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도 비정상자궁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영양실조, 전신쇠약, 갑상선기능항진 및 저하증, 혈액 질환, 폐렴, 결핵, 우울증도 비정상자궁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폐경기 여성에서는 자궁내막선암, 자궁경부암, 용종등 폐경후기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제제, 자궁체부암, 난소암, 위축성 질염 등을 의심해 봐야한다.

월경의 정상 범위는 주기 21-34일, 기간 2-7일, 양은 30-80cc이다. 그러나 이 범위에 벗어난 여성도 정상적인 생식능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비정상 자궁출혈은 각 개인 여성의 평상 월경과 그 주기, 기간, 양에 있어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출혈로 정의한다.

비정상 자궁출혈은 몇 가지 뚜렷한 형태로 분류 할 수 있는데 먼저 주기는 규칙적인데 양이 많은 경우인 월경과다의 형태가 있다. 또한 주기는 정상인데 양이 적인 경우인 과소월경, 월경주기가 21일 이내인 빈발월경, 주기가 35일 이상인 희발월경, 월경주기간의 출혈로 출혈양상이 다양한 경우인 부정자궁출혈 등이 있다.

과소월경의 원인은 자궁내막의 유착 등의 국소적인 병변 외에도 내분비의 장애, 전신질환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빈발월경은 생식기의 국소적 병변보다도 내분비의 장애나 전신적 질환 등이 원인이 될 경우가 많다. 이어 희발월경의 경우 6개월 이상이면 무월경이라고 하며 역시 전신적인 질환, 내분비 장애가 원인이 된다.

더불어 부정자궁출혈은 자궁내막염, 폴립, 자궁경부염증과 경구 피임제의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궁, 월경과 관련된 질병, 요실금, 골다공증 등은 사회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여성 질환에 대한 인식은 많이 부족한 편이다.

부인과 질환 치료는 심하지 않으면 약물 치료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여성의 질환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이쁜이수술을 통해 질 내부를 교정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여성의 신체는 행복한 결혼생활과 출산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증상이 심각하지 않더라도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 관계를 가진 경험이 있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며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부부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수술로만 생각했던 이쁜이수술(골반근육복원술)의 주된 목적은 여성의 성기능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만성질염, 자궁경부염, 냉대하, 진균감염, 요실금, 자궁하수증(자궁탈출증)과 같은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인 시술로 알려져 있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은 “일반적으로 기혼여성들의 경우 골반손상과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출산 전 골반은 분만과정을 거치면서 말랑말랑해져 골반근육은 물론 골반인대까지 손상되는 현상을 겪게 된다”며, “질이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레 세균, 염증을 유발하는 균의 유입이 쉬워져 골반염, 방광염과 같은 염증질환의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쁜이수술(후방 질 원개 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수술 전 반드시 올바른 상담과 정확한 검진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수술이 어떠한 수술인지를 파악한 후에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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