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거래소 580선 붕괴, 코스닥 장중 80선 무너져

중앙일보

입력

22일 주식시장은 출발부터 종합주가지수 590선-> 580선이 차례로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80선이 무너졌다.

전일 미국의 1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다우, 코스닥, S&P500)
가 모두 큰폭으로 떨어진 것에 영향받는 모습이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9.41포인트(2.13%)
내린 2,268.94로 마감되며 지난 99년 3월3일(2,265.20)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오전 9시4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7.11포인트 내린 577.4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37포인트 내린 79.88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지수비중이 큰 대형주들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종이목재, 종합금융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다.

코스닥시장도 기업은행만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을 뿐 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4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과 1백8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이 1백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9시25분 현재 기관만이 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억원과 1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Joins 구은미 기자 <emgu@joins.com>

▶ 보다 자세한 내용은 J-Money 주식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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