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애니토피아 '클레이애니메이션' 소개

중앙일보

입력

매주 월요일 9시20분에 방송되는 애니메이션 전문프로 '애니토피아'에서는 오는 12일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자세히 소개한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자존심, 윌 빈튼 VS 아드만 스튜디오'라는 제목으로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양대 제작사인 미국의 '윌 빈튼'과 영국의 '아드만 스튜디오'의 작품을 비교해 가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윌 빌튼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클레이메이션 (Clayimation)'이라는 고유의 말을 처음 사용했으며 순수한 찰흙을 이용해 작품을 만든다. 그리고 영국의 아드만 스튜디오는 대중적인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일반인에게는 가장 잘 알려진 제작사이다.

이 프로에서는 윌 빈튼의 〈월요일은 휴관〉(Closed Monday)과 전쟁을 이야기한 〈위대한 코그니토〉가 소개되는데, 단편 〈월요일은 휴관〉은 지난 74년도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드만 작품으로는 〈월레스와 그로밋〉과 〈바빌론〉이 선보인다.
72년 데이비드 스푸록스톤과 피터 로드에 의해 설립된 아드만 스튜디오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작품 〈바빌론〉은 한 세트에 50여명의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해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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