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백화점 및 할인점, 신세계건설, 신세계I&C 등 주요 계열사의 작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17-206%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4일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잠정 집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할인점 사업을 하는 신세계는 모두 68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대비 20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신세계건설, 신세계I&C는 각각 87억원과 21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대비 81%와 17% 신장률을 보였다. 오는 7월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인 신세계푸드시스템은 전년대비 105% 신장한 4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신세계는 백화점 및 할인점 부문의 순이익 급증은 기존 영업점이 모두 흑자를 낸데다 신규점 10개의 영업실적이 추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