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일반버스료 100원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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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기도 내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이 16일 오전 3시부터 10%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일반인이 1000원→1100원, 청소년은 800원→880원, 어린이는 500원→550원으로 오른다. 좌석형(1800원)과 직행좌석형(2000원)은 인상되지 않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 인상안이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1월 10% 올린 데 이어 나머지를 이번에 인상한다. 요금 인상은 인천시와 동시에 시행된다.

 경기도의 강승호 대중교통과장은 “요금을 분할해 올리는 방식은 행정안전부에서 수도권 3개 시·도에 권고했던 시내버스 요금조정안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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