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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철 · 최성용, 오스트리아 진출

중앙일보

입력

부천 SK의 주전 수비수 강철(29)과 일본 프로축구 빗셀 고베에서 활약하던 최성용(25)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라스크 린츠로 동반 진출한다.

부천 SK는 1일 "강철이 오는 5월까지는 월 6만실링(약 5백30만원)에 출전수당 1만5천실링.승리수당 3만실링을 받게 되며 6월부터 2004년 6월까지는 매달 8만실링의 기본급과 출전수당 1만5천실링 등을 받게 된다" 고 발표했다.

국내 수비수로는 처음 유럽무대를 밟는 강철은 현지에서 주택과 차량은 물론 왕복 항공권도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성용도 이날 린츠와 연봉.출전수당을 합해 12만달러(약 1억4천만원)에 계약했다. 최성용은 3월 3일 열리는 그라치와의 경기에 첫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8위였던 린츠는 올시즌 3승7무12패를 기록하며 10개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2부리그 추락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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