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영업정지 직전인 지난달 5일 고객 300여 명의 돈 166억원을 들고 도주한 한주저축은행 이무한(41) 이사의 측근 양모(28)씨를 31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사채업자들의 돈을 한주저축은행에 예치시켜주는 대가로 중개 수수료를 챙겨온 인물로 이 이사와는 친분이 깊은 사이로 알려졌다.
정원엽 기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영업정지 직전인 지난달 5일 고객 300여 명의 돈 166억원을 들고 도주한 한주저축은행 이무한(41) 이사의 측근 양모(28)씨를 31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사채업자들의 돈을 한주저축은행에 예치시켜주는 대가로 중개 수수료를 챙겨온 인물로 이 이사와는 친분이 깊은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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