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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3.3㎡당 600만원대 … 주변보다 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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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차암동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삼성전자 천안 사업장 인근,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1052가구의 대단지다.

지하 1층~지상 24층 전용면적 59~84㎡형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38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인근 두정·백석지구(3.3㎡당 700만~800만원대)에 비해 100만~200만원 가량 싸다.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근로자가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삼성전자, 삼성SDI 천안 사업장이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제3일반산업단지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노바테크 등 4개사가 순차적으로 입주를 할 예정이다. 지구 내에는 대형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 천안아산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도 편리한 편이다.

단지는 전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자연환기가 쉽고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시설이 단지 안에 들어선다. 주부들이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키즈 카페(실내놀이터)도 꾸며진다. 이 외에도 골프연습장·휘트니스센터·독서실·북카페·문화강좌실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된다. 가구 내부에는 변경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가 설치돼 계약자가 필요로 하는 공간을 보다 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해 공동전기료를 아낄 수 있도록 했다. 한화건설 신완철 홍보담당 상무는 “지역주택조합사업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각종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고 말했 다. 분양 문의 041-569-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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