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 상승 반전

중앙일보

입력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전일의 급락세를 지속했던 기술주의 상승으로 나스닥은 상승반전, 다우는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세계3위 휴대폰업체인 에릭슨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의 꾸준한 유입으로 전일보다 27.02포인트(0.98%) 상승한 2,781.30 포인트로 마감했다.

텔레콤과 컴퓨터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고, 특히 인터넷, 바이오테크, 반도체주는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나머지 업종들은 보합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다우존스 지수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듀퐁, 엑슨모빌, 홈데포 등이 하락하며 장중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전장보다 69.54포인트(0.65%) 하락한 1,659.98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좁은 변동폭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보다 2.56포인트(0.19%) 하락한 1,354.9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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