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즈 6언더파 공동 4위, 선두와 1타차

중앙일보

입력

세계 랭킹 1위 타이거 우즈(24.미국)의 약진이 시작됐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에서 막을 올린 PGA 투어 피닉스 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를 연출한 우즈는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지난해 챔피언 톰 레이먼 등 3명의 공동 선두 그룹에 1타차로 따라붙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우즈는 드라이버 평균 2백82m를 기록한 장타력을 앞세워 전반 9홀에서 무려 4개의 버디를 낚으며 뭔가 일을 낼 것 같은 기세를 보였으나 후반 9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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