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캐롤라이나 팬더스에서 활약했던 레이 캐루스(26)가 살인 혐의를 벗었다.
여자친구인 체리카 애덤스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됐던 캐루스는 20일 (이하 한국시간)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으로부터 살인혐의에 관한 한 무죄라는 평결을 받았다.
하지만 살인공모 등 나머지 3가지 혐의는 유죄 평결을 받아 캐루스는 철창행은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때 촉망받던 리시버였던 캐루스는 1999년 11월 애덤스가 살해되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고 곧바로 팀에서도 쫓겨났다.(샬럿<미 노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뉴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