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완판녀' 등극한 쇼호스트 누군가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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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나림 미니홈피]

최근 쇼핑호스트에 도전한 전 MBC 아나운서 박나림이 '100억 완판녀'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나림은 지난 4월부터 홈쇼핑 채널 GS샵에서 방송되는 '똑소리 살림법'의 쇼핑 호스트로 활약 중이다. 첫 방송에서 천연 원액기와 고급 도자기 식기 세트를 모두 매진시킨 그녀는 2시간만에 17억원 매출을 올렸다. 두 번째 방송에서도 침구세트와 로봇청소기를 18억5000만원 어치 판매했다. 그렇게 단 7회 방송에 누적 매출 104억원을 달성하며 '100억 완판녀'로 불리게 됐다.

GS샵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 뿐만 아니라 청취자와의 소통이 중요한 라디오를 오랫동안 진행해온 박나림의 노하우가 최대 강점으로 통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실제 주부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솔직한 멘트 역시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박나림은 1996년 MBC에 입사해 '주말 뉴스데스크'와 '생방송 화제집중' 등을 진행했으며, 2004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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