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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비디오] 에일리언 2020

중앙일보

입력


원제 : Pitch Black
출시일 : 2001/01/15
출시사 : CIC
장르 : SF〉액션
감독 : 데이빗 트오히
주연 : 빈 디셀, 라다 미첼
러닝타임 : 108분
등급 : 18세

운석의 충돌로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한 우주선. 살아남은 이는 조종사 프라이와 호송중인 살인범 리딕, 인간 사냥꾼 존스 등 몇몇 뿐이다. 태양이 3개나 떠있는 사막의 별에서 사람들은 탈출을 간구하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 리딕은 수갑을 풀고 도망친다. 낯선 별에 대한 두려움과 언제 자신의 목숨을 노릴지 모르는 리딕의 탈출로 사람들은 공포감에 휩싸인다.

행성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던 프라이는 22년전 이곳에 사람들이 머물렀던 흔적을 발견하고 그들이 타고 온 우주선을 수리한다. 22년전 지질학자들을 전멸시킨 공포의 일식이 시작되면서 어둠이 찾아들자 빛을 피해 숨어있던 에일리언들이 사람들을 공격하고, 어둠 속에서도 사물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살인범 리딕까지 합세하여 새로운 우주선으로 도피를 꾀하지만, 사람들은 하나하나 에일리언들의 밥이 되고 만다.

유일한 희망이자 탈출구인 우주선에 가까스로 도착한 프라이와 리딕, 하지만 떠나자는 리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는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해 우주선을 떠나고 영영 돌아오지 못한다.

포인트 : 〈고질라〉의 특수효과 담당이었던 패트릭 타토폴리스가 참여한 SF작. 인간의 심연을 파고드는 SF어드벤처, 낯설고도 기괴한 혹성의 암흑 속에 굶주린 에일리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캐나다 출신의 데이빗 트오히는 〈도망자〉 〈워터월드〉 등의 각본가에서 〈타임 스케이프〉로 감독 신고식과 동시에 브뤼셀영화제 그랑프리상을 수상하는 등 SF장르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로 등극했다.

호주출신의 여배우 라다 미첼과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빈 디셀 등 다소 낯설지만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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