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통신] 명필름 '베를린 리포트' 행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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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베를린 리포트' 행사

〈공동경비구역 JSA〉를 제작한 명필름은〈JSA〉가 다음달 초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베를린 리포트' 행사를 연다. 총 여섯명을 선발해 4박5일간 영화제를 참관하는 기회를 주며 대신 영화제에 관련된 영상물을 만들어야 한다.

희망자는 20일까지 네티앙 홈페이지(http://www.netian.com)에서 응모하면 된다. 02-766-7406.

탤런트 원빈 영화배우 데뷔

지난해 드라마 〈가을 동화〉로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원빈이 장진 감독의〈킬러들의 수다〉 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또 이 작품엔〈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북한 병사역으로 인기를 끈 신하균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네 명의 킬러와 의뢰인, 그리고 검사들의 얘기를 다룰〈킬러들의 수다〉는 다음달 촬영에 들어가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다큐감독 김동원 특별전

국내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감독인 김동원 감독의 특별전〈상계동에서 평양으로〉가 12일부터 30일까지 광화문 일주아트하우스 미디어 갤러리 등에서 열린다.

김감독이 지난 15년간 발표한 각종 다큐멘터리 작품과 교육물.홍보물을 비롯해 미발표작인 비전향 장기수 인터뷰 '송환' (가제) 편집물 등이 선보인다. 02-2002-7777.

세계 명감독 데뷔작 모음전

세계 영화계 명감독들의 데뷔작품을 한자리 모은 '영화사를 바꾼 명 데뷔작 모음전' 이 20일부터 31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 소극장인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미국 독립영화의 기수로 꼽히는 짐 자무시 감독의〈천국보다 낯선〉 , 세밀한 관찰력과 개인적인 감수성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뉴질랜드 출신 제인 캠피언 감독의〈스위티〉등 9편을 상영한다.02-2002-7770.

영진위, 사업지원 신청접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는 15일부터 31일까지 영화단체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분야는 ▶영화단체 및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영상관련 사업▶영화제나 영화진흥위원회가 인정하는 단체의 영화제 관련 사업▶관객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시민단체 등의 감시활동 사업 등이다. 02-958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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