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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제硏, 투기등급회사채 수익률이 주가 모멘텀

중앙일보

입력

하나경제연구소는 9일 투기등급인 BBB 및 BBB- 등급 회사채의 수익률 하락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용현 하나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는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이 지난해 9월이후 `상승-박스권-하락'을 거치는 동안 주가도 `폭등-박스권-상승' 과정을 지나왔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BBB등급 이하 기업의 유동성 문제로 주식이 과매도된 부분이 있다면서 투기등급 회사채 수익률 하락으로 신용경색이 풀리는 조짐이 보이면 떨어진만큼 탄력성있게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1월 중 환율이 상승하고 유가 및 물가도 오를 가능성이 커 금리가 추가 하락하기 어려운 분위기라면서 추이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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