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스키타고, 밤에는 게임하고

중앙일보

입력

㈜넥슨은 본격적인 스키 철을 맞아, 성우리조트, 피닉스파크, 용평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 무주리조트 등 PC방이 있는 전국의 유명 스키장에, 〈바람의 나라〉,〈어둠의 전설〉,〈택티컬 커맨더스〉 등 넥슨의 모든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인 '넥슨존(NEXON Zone)'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 12월 말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넥슨존'은 일정 요금만 내면 PC방의 모든 PC에서 넥슨의 모든 온라인 게임을 사용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으로, 12월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1천 여 개의 PC방이 '넥슨존'에 가입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넥슨은 시즌별로 고객 수의 차이가 나는 스키장의 PC방에도 '넥슨존'을 서비스 해,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을 찾는 스키어들이 휴양지에서도 취향에 따른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스키장을 찾은 대학생 이대성씨(23세)는 "낮에는 스키를 타고, 저녁에는 친구들과 함께 PC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도 스키장의 또 다른 재미"라며, "예년의 경우, 스키장에 와서 스키 이외에 마땅한 놀이 문화가 없어 저녁시간을 그냥 허비했는데, PC방에서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을 즐기다 보니, 낮 동안 쌓인 피로도 풀고, 친목도 도모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넥슨의 영업지원팀 팀장 박준우씨는 "친구들과 가족들끼리 함께 떠나는 즐거운 여행 길에 또 하나의'쉼터'역할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 콘도미니엄 및 휴양지 PC방에도 '넥슨존'과 동일한 혜택을 계속적으로 부여하는 것은 물론 사용실적이 우수한 리조트에는 우수 '넥슨존'가맹점과 동등한 각종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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