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올해 정보통신중소기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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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28일 ㈜안철수연구소를 비롯 기술개발 및 경영실적이 탁월한 9개 중소기업을 `올해의 정보통신중소기업''으로 선정.시상했다.

정통부는 또 ㈜아미텔, 나래정보통신㈜ 등 통신, 부품,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콘텐츠 등 13개 분야 전문정보통신중소기업 90개 업체를 `2001년도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하고 유망기업증서를 수여했다.

정통부는 대상을 받은 안철수연구소는 PC용 백신 소프트웨어인 `V3'' 제품군을 통해 국내정보보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최우수상을 받은 네오웨이브㈜와 ㈜넥슨은 각각 `중소용량 광 가입자 전송장치''를 자체 개발하고, PC기반의 인터넷 게임의 장르와 플랫폼을 다양화한 점 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정보통신중소기업 우수상으로는 ㈜미디어링크, ㈜한텔, ㈜엠티아이, ㈜시큐어소프트, ㈜미디어솔루션, ㈜위트비전 등 6개 업체가 선정됐다.

한편 지금까지 총 406개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을 선정한 정통부는 이들에게 정보화촉진기금 2천426억원, 은행융자알선 3천634억원, 판매알선 5천664억원, 기술지도 및 기술정보제공 6만3천여건 등의 지원을 집중, 12개 증권거래소 상장기업과 46개 코스닥 등록기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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