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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배병우와 크루즈 여행 함께 가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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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바다에도 ‘5성급 호텔’이 있다. 크루즈다. 롯데관광 크루즈 사업본부가 6월 4일 국내 최초로 띄우는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승객 2394명이 타는 7만5000t급의 초호화 여객선이다.

 풀코스 정찬 요리와 뷔페 등이 마련되는 5개의 레스토랑과 10개의 바, 그리고 자쿠지라 불리는 터키식 사우나가 10개, 실내외 수영장이 3개다. 선장 주최 칵테일 파티가 열리는 메인 로비 플라네타리움 아트리움을 비롯해 커다란 유리창 너머 넓은 바다가 보이는 콩코르드 라운지, 라스베이거스식 공연이 열리는 페스티벌 시어터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몬테카를로 카지노와 디스코텍, 최신식 헬스시설인 폼페이 짐, 선상 면세점 등도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6월 4일 인천항을 출발해 여수를 거쳐 일본 후쿠오카, 돗토리현, 도야마를 들러 울릉도를 돌아본 뒤 10일 부산항에 도착하는 코스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사진)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는 특별 프로그램 신청 승객에게 두 차례 강연한다. 여수 엑스포를 기념해 열리는 자신의 전시장을 찾아 바다 사진 얘기를 들려준다. 또 선상 강의에서는 명가수 엘턴 존이 구입한 ‘소나무’ 사진 에피소드 등을 구수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중앙SUNDAY와 함께하는 배병우 작가와의 크루즈 여행’ 프로그램은 최고급 오션뷰 객실 기준 성인 1인당 189만원이다. 선착순 사전예약 시 20만원을 추가하면 발코니 객실로의 업그레이드 및 정찬 디너 시 우선 배정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문의 02-2075-3400.

정형모 기자

 

●일정 6월 4일 인천항 출발 5일 여수(여수 엑스포) 6일 일본 후쿠오카(하카나오리 같은 실크 제품으로 유명) 7일 일본 돗토리현(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촬영지) 8일 일본 도야마(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알펜루트) 9일 울릉도 조망(전일 항해) 10일 부산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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