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원 대상수상자 3명 선정

중앙일보

입력

2000년도 포항시 공무원 대상 수상자 3명이 결정됐다.

포항시는 22일 공무원대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친절부문에 남구청 민원봉사과 박정숙 (朴正淑.44.행정6급)
, 창의부문에 시 감사담당관실 최만달 (최만달.43.행정6급)
, 봉사부문에 시 사회복지과 최건훈 (崔建焄.37.행정8급)
씨를 각각 선정했다.

친절부문의 朴씨는 전화 친절히 받기 릴레이 운동, 신간도서 2백50권 민원실비치, 청소년.노인 등 소외계층 사랑운동 등 '고객감동 서비스' 를 펼쳐 수상자로 결정됐다.

崔씨는 불법매각된 50억원 상당의 시유지인 남구 일월동 234번지 일대 5천여평을 찾아내 8년간의 소송끝에 되찾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직장내 화합분위기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부문의 崔씨는 의료보호대상자 1만7천명의 진료비 2백45억원을 확보, 체불진료비를 해소하고 32개 읍.면.동사무소 청사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폈다.

이들 수상자는 오는 30일 종무식때 시장 표창과 함께 금1냥 (50만원 상당)
을 부상으로 받는다.

포항 =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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