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트나 보험사 5천명 감원

중앙일보

입력

미국 최대의 건강 보험사인 애트나가 5천명의 직원을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애트나는 최근 의료 비용이 상승하고 실적이 둔화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전직원의 12.5%를 해고하는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했다.

애트나의 최고경영자 (CEO)
인 윌리엄 도널드슨은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쩔수 없이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애트나는 이에앞서 지난주 금융 서비스 부문 자회사를 네덜란드의 ING그룹에 77억달러에 매각하기도 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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