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소비자용 SW 총판 2개업체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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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신재철)은 ㈜비츠코리아(대표 오현건)와 한국소프트중심㈜(대표 이규창) 등 2개 업체를 소비자용 소프트웨어 국내 총판업체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두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웹에디터인 `IBM 홈페이지빌더', 영한번역기 `IBM 트랜스메이트',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IBM 비아보이스' 등 소비자용 소프트웨어와 향후 개발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국내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비츠코리아는 교육시장 담당 총판으로 학교, 학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한국소프트중심은 소매와 온라인 시장을 담당한다'며 '특히 한국소프트중심의 유통망을 통해 중대형 서점, 우체국, 양판점 등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용 솔루션을 주로 개발했던 한국IBM은 지난 11월 일반 소비자용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위해 `소프트웨어 특수사업팀'을 신설하고 소비자용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업을 시작했다.(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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