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몽실언니』 출간 100만 부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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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동화작가 고(故) 권정생(1937~2007·사진)씨의 창작동화 『몽실언니』가 출간 100만 부를 돌파했다고 출판사 창비가 26일 밝혔다. 『몽실언니』는 1984년 첫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다. 주인공 몽실이가 해방 후 부모를 잃고 6·25의 전쟁통에 동생을 업어 키우며 꿋꿋하게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출판사는 100만 부 돌파를 기념해 목판화가 이철수의 신작 삽화가 담긴 네 번째 개정판을 출간했다. ‘우리 시대 몽실 언니 찾기’ 공모, 동화작가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몽실언니와 나’ 등 기념행사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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