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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양판점 "우리도 연말 세일"

중앙일보

입력

연말을 맞아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양판점들이 할인판매를 한다. 지난 가을세일 때보다 할인폭이 크고 경품행사가 풍성하다.

테크노마트는 가을 혼수세일 때보다 판매가격을 평균 15% 내렸고 전자랜드.하이마트는 경품 또는 할인 한정판매의 폭을 넓혔다.

테크노마트 관계자는 "내년에는 제조업체들이 유가 인상분을 반영해 제품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며 "지금이 에어컨.김치냉장고 등 각종 전자제품을 구입하기에 좋은 때" 라고 말했다.

전국에 50개 점포를 갖고 있는 전자랜드21은 이달 말까지 컴퓨터.김치냉장고 등을 평소보다 20% 싸게 파는 '겨울방학 대축제' 를 연다.

LG의 복합식 가습기(H-452C)가 8만9천원, 만도의 90ℓ 김치냉장고 딤채(DD-9432D) 70만원, 도시바의 노트북 컴퓨터(S2250CDT)가 1백39만원이다.

PC를 사면 한글과컴퓨터의 '글로벌잉글리쉬' 와 스피커.헤드셋.PC클리너 등 소모품 패키지를 공짜로 준다.

17일 문을 여는 강서점은 '오픈 기념 컴퓨터 가격파괴전' 을 열고 컴퓨터 11대를 파격적으로 싼 값에 판다. 펜티엄 Ⅲ 59만9천원, 노트북 77만9천원.

테크노마트는 15일부터 이달말까지 '굿바이 2000 송년 핫세일전' 을 연다. 가전제품.PC 등 1백여 품목을 10~15% 싸게 판다.

야구선수 김병현 팬 사인회.경품행사.눈썰매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곁들인다.

추첨으로 대형 TV(2명).김치냉장고(30명).일제 데논 오디오(50명).스캐너(40명).컴퓨터(3명) 등1백25명에게 경품을 준다.

행사기간 중 일요일인 17.24.31일 삼성 20인치 TV(CT-20RIS)를 13만8천원에 1백대, 토요일인 16.23.30일 삼성 가마솥 압력밥솥을 6만8천원에 1백대 판매한다.

전국에 매장이 2백20개 있는 하이마트는 연말까지 '송년 사은 대잔치' 를 연다.

행사기간 중 2천명을 추첨해 TV.압력밥솥.다리미.드라이어 등 사은품을 준다.

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물건을 살 경우 2~3개월 무이자, 1백50만원 이상 살 경우 6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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